한국 올림픽축구 대표인 이관우(21·한양대)가 일본프로축구 아비스파 후쿠오카와 입단 계약을 맺었다.
이관우는 1일 호텔롯데월드에서 아비스파 후쿠오카 구단의 모리 총감독과 계약금 2천만엔(약 2억4천만원), 2000년 연봉 4천800만엔(약 5억 7천만원)에 입단 계약을 맺었다고 이관우의 에이전트 서정규씨가 밝혔다.
계약기간은 2002년 7월까지이며 2001년, 2002년 연봉은 매 시즌이 끝난 뒤 다시협상을 해 결정된다.
이관우는 올림픽 대표팀 플레이메이커로 활약하며 한국이 4회연속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는 데 기여했으며 경기 흐름을 읽는 능력과 패스가 뛰어날 뿐 아니라 중거리슛도 위력적이다.
한편 이관우는 당장 J리그에 진출하는 데는 문제가 없으나 드래프트 규정을 위반하게 돼 국내 리그에서는 3년간 출전이 불가능해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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