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소속 장영철 예결위원장은 2일 대구지하철사업 예산 중 융자분인 1천억원을 국고지원으로 전환하는 문제와 관련, "대구만의 문제가 아닌 만큼 타 지역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고 밝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위원장은 이날 오전 교육부 등 9개 부처.청에 대한 국회예결위 부별심의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힌 뒤"지역별 현안도 중요하지만 국가전체 차원에서 심도있게 논의돼야 한다"며 "향후 심의과정에서 지역간의 균형예산을 유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위원장은 "예산문제는 전국민적인 사안인 만큼 오늘로 정해진 법정 처리시한은 어겼지만 여야가 좀 더 진지하게 논의, 원만한 타결이 이뤄지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빠르면 이번주말 늦어도 내주 초부턴 계수조정소위 활동에 착수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위원장은 또 "예산안처리가 법정시한을 넘긴 데 대해 위원장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러나 언론문건 국정조사 등 정국 현안들이 많아 3당간의 합의를 위해선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에 예산안 심의 지연이 불가피했다"고 덧붙였다.
徐奉大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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