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중기 성과급·연봉제 점차 확산

성과급제 및 연봉제 도입 지역 중소제조업체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상의가 지역 150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신인사제도 도입실태'를 조사한 결과 성과급제를 도입한 업체가 18.8%, 검토중인 업체가 18.8%였으며 연봉제는 전체 응답업체의 10.5%가 도입하고 있고 검토중인 곳은 4.5%인 것으로 나타났다.종업원의 인사고과 실시 업체는 32.9%였고 인사고과를 승진이나 임금에 반영하는 업체는 21.5%에 그쳤다. 이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관리인력 부족, 객관적 평가기준 설정 곤란, 최고 경영자의 인식부족 등 때문으로 분석됐다.

신인사제도를 도입않고 있는 이유로는 '시행의 기대효과가 부정적(22.7%)이기 때문에', '관리인력 부족(21.6%)', '근로자간 위화감 조성(20.6%)', '정보부족(15.5%)' 순으로 꼽았다.

고용인력 중 투자수익률이 높은 인력은 전문대졸 남자라고 답한 업체가 36.6%로 가장 많았다. 다음이 고졸남자 26.8%, 대졸 남자 21.1%, 고졸 여자 11.3%, 전문대졸 여자 2.8%, 대졸 여자 1.4%로 나타나 여성인력에 대해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 여성인력의 경우 결혼 후 퇴사 빈도가 높고 기업주의 여성인력 활용도가 저조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洪錫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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