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6일 낮 국회 귀빈식당에서 이회창총재 주재로 시국대책회의를 열어 선거구제 협상 등 정국현안에 대한 당의 입장을 정리했다.
총재단과 상임고문단 및 당3역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이총재는 선거구제 협상과 관련,소선거구제 당론을 거듭 확인하고 여권이 제의한 지역구와 비례대표 중복출마 허용주장은 여권의 일부 중진인사들에 대한 정치적 배려용이라며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여권이 추진하고 있는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와 특검제 확대, 예산안 처리 및 언론대책 국정조사 증인선정문제 등 정국쟁점에 대한 당내 의견을 재조율하는 한편 이날 저녁 열리는 김대중대통령과 김종필총리 회동 등 여권 수뇌부 회동에 따른 향후 정국전망과 여야 총재회담의 개최시기문제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徐明秀기자































댓글 많은 뉴스
한동훈, 장동혁 '변화' 언급에 입장? "함께 계엄 극복하고 민주당 폭주와 싸우는 것만이 대한민국·보수 살 길"
李대통령 "북한이 남한 노리나?…현실은 北이 남쪽 공격 걱정"
李대통령 "'노동신문' 접근제한, 국민 '빨갱이'될까봐서? 그냥 풀면 돼"
한동훈 "김종혁 징계? 차라리 날 찍어내라…우스운 당 만들어"
나경원 "李대통령, 전 부처 돌며 '망언 콘서트'…연막작전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