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산별 대표와 조합원 등 1백여명은 6일 오전 10시40분께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2층 회장실을 점거, 노조전임자 임금지급과 재계의 정치활동 방침 철회 등을 요구하며 농성에 들어갔다.
한국노총은 성명서에서 "최근 전경련이 재계입장을 옹호하는 정치인들에게 자금을 제공하고 총선에서 정치인들의 당락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발표했다"며 "이는 망국적인 '정경유착 로비'를 공개선언한 것으로 1천200만 노동자들의 이름으로 가능한 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한국노총 사무실에 모인뒤 전경련 회관으로 몰려가 2층 회장실에 진입, 점거했으며 진입 과정에서 별다른 충돌은 없었다.
경찰은 회관 주변에 전경 2개 중대 2백40여명을 배치,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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