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권재도 기계산업 고등인력 양성사업단장

"기계공학부의 BK 21 지역대학 육성사업 주관대학 사업단 선정은 국책공대 지정 5년 동안의 교육·연구 인프라 구축에 따른 당연한 결과라고 봅니다"

권재도 영남대 BK 21 기계산업 고등인력 양성사업단장(49·기계공학부)은 기계공학부의 지역대학 육성사업 계획은 사업단 선정 심사과정에서부터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BK 21 사업 지역대학 육성사업의 목적이 21C 지식기반사회를 주도할 창조적인 고등인력 양성에 있는 만큼, 학부의 역량을 모아 적극적인 산학협동으로 지역산업 수요에 맞는 학사 인력 배출에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 권교수의 계획이다.

권교수는 영남대를 비롯 계명대·효가대·금오공대·안동대·상주대 등에 6개 사업팀을 둔 주관대학 사업단장으로 지역대간의 상호협력을 통해 공학교육의 질적 개선을 추구하는 중책을 수행하게 된다.

반면 중소기업이 많은 지역산업의 취약성에도 불구, 지방자치단체와 산업체의 대응자금을 최대한 확보해 BK 사업의 효과를 최대화해야 하는 부담도 없지않다.

"지역대학과의 컨소시엄 구성에 따른 교수와 학생간 교류·교육자원 공동활동·정보교환 등으로 기계분야의 교육효과를 극대화시키겠습니다. 사업 추진과정에서 어려움도 없지 않겠지만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권교수는 BK 21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학생들의 전공필수 학점을 줄이는 대신 교양교육과 어학·컴퓨터 활용능력을 높이고 실험실습 교육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내 타대학에도 사업의 파급 효과가 날수 있도록 진취적이고 우수한 공학교육 모델을 개발 실행하겠습니다. 그래야 지역 산업체의 기술 경쟁력도 높아지고, 지역경제도 활성화 되리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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