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 오는 17일과 23일 총파업을 앞두고 대정부 투쟁강도를 높이고 있다.
한국노총은 7일 서울 여의도 국민회의 당사 앞에서 조합원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집회를 갖고 △노동시간 단축 △노조전임자 임금 자율보장 △공기업 일방적 구조조정 반대 △단체협약 실효성 보장 △한전 분할매각 반대 등 5개항을 요구했다.전날 전경련 회장실 점거농성을 벌였던 이 단체는 "올해 사상 최대의 호황을 맞고 있지만 빈부격차와 실업률이 높아지고 고용구조는 오히려 악화됐다"며 "정부가 요구사항을 들어주지 않을 경우 예정대로 17일과 23일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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