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촉진 훈련생들이 자신의 적성 보다는 취업 위주의 직종 선택 등으로 중도 포기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문경시는 올들어 자동차정비.정보처리.건축배관.미용 등 12개 직종, 781명의 훈련생을 모집, 관련학원 등 훈련기관에 위탁했다.
그러나 자동차정비의 경우 222명이 훈련을 신청했으나 115명이 그만 둔 상태며 정보처리도 218명 중 38명이 중도 탈락했다는 것.
이같은 중간 탈락자는 전체의 28%인 219명에 이르러 훈련수료생은 현재 훈련 중인 82명을 뺀 482명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시는 이같이 훈련을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 대부분이 적성에 맞지 않는 직종을 선택, 중도에 회의를 느끼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한편 수료생 중 자격 취득자는 자동차정비 74, 미용 29, 요리 26, 정보처리 9명 등 154명이며 취업자는 11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5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이고 있는 취업훈련은 생활보호대상.영세농어민.고용보험 미적용 사업장의 실직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尹相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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