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미술품 전문 전시공간인 토아(土亞)갤러리가 최근 금호호텔 1층에 문을 열었다. 대구지역에서 외지인들의 출입이 잦은 호텔에서, 그것도 고미술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갤러리가 문을 연 것은 처음 있는 일.
23평 규모의 토아갤러리에서는 한달에 한 번씩 고미술품 기획전을 마련하는 한편 청자시문주병을 포함한 청자류와 석칼, 화살촉 등 신석기시대부터 구한말 미술품까지 300여점의 소장작품을 위주로 상설전도 계속한다.
이와함께 기획전시를 담당하는 김경연관장은 현대 한국화.서양화.서예 등 고미술품 전문갤러리의 이미지에 맞는 작품에 한해 장르 구분없이 기획전과 대관전을 마련할 계획이다. 8일부터 사진가 이법철씨 초대전, 22일부터는 이장호 권정찬 최명숙 최한동씨가 참여하는 '한국화가 5인'전이 열린다.
25년간 고미술품점을 운영해온 김순호대표는 "대구에 볼 거리가 없다는 지적을 받으면서 외국인 등 외지인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문화적 상품을 생각하다 갤러리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또 지역 애호가들 뿐 아니라 금호호텔을 찾는 일본.대만 관광객들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053)253-4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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