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조는 최근 발생한 산재사고와 관련, 조충휘 대표이사등 회사간부 6명을 산업안전보건법위반혐의로 고발하고, 한국산업안전공단 등이 주관하는 안전경영대상의 시상철회를 요구했다.
노조는 8일 울산지방검찰청에 낸 고발장에서 지난 4일 이 회사에서 근로자 박상식(35)씨등 3명이 작업중 추락사고를 당해 박씨가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은 것은 회사가 안전그물망 미설치와 안전요원 미배치 등 작업장 위험요소를 그대로 방치, 산업안전보건법을 위반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또 회사가 안전경영대상의 수상기업으로 선정된데 대해 한국산업안전공단과 노동부 등에 공문을 보내 "현대중공업에서는 지난 4일 근로자 1명이 작업중 탑승설비가 급하강해 사망하는 산재사고가 발생하는 등 올해만해도 사망 2명, 부상 170명 등의 인명피해가 났다"고 주장, 수상자 선정을 철회해 줄 것을 요구했다.노조는 "이 이외에 산재를 은폐한 경우도 많은데도 회사가 올해 안전경영대상 수상기업으로 선정된 것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
呂七會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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