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많은 주(州)들이 젊은 유권자들의 투표율을 높이고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인터넷 투표를 검토하고 있다고 유에스에이 투데이가 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지난 96년 대선 투표율이 1924년이래 처음으로 50% 아래로 떨어지는가하면 98년 중간선거 투표율은 36.1%로 1942년 이래 최저였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애리조나주 민주당원들은 내년 3월11일로 예정된 대통령 예비선거에서 유권자들이 투표장이나 집에 설치된 컴퓨터를 이용, 온라인 투표를 할 수 있도록할 계획이다. 집의 개인용 컴퓨터(PC) 사용시에는 신분확인코드가 필요하다.
캘리포니아주 선거특별연구팀은 이달말 인터넷 투표를 몇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실시하는 방안을 건의할 예정이다. 발의자들은 전자투표(e-voting) 입법화를 위해 이르면 내년 11월 주민투표를 실시할 가능성도 있다.
육.해.공군도 내년 11월 선거때 해외주둔 약 350개 부대 장병들에 대해 인터넷투표를 실시하도록 할 계획이며 텍사스, 플로리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유타 등 4개주는 해외거주자들에게 인터넷 투표를 허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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