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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성의 주요 개편 시기가 아닌데도 새 프로그램들이 슬몃슬몃 자리를 차지해 나가고 있다. '주영훈.최화정의 D데이'가 그런 예로, 지난 월요일 밤 11시에 슬며시 모습을 드러내더니, 다음 주에도 계속될 예정.

▲금요일의 새 창작만화오후 4시부터 한시간 동안 계속되는 이 시간에는 이번 주

부터 새 작품 '로봇수사대 K캅스'와 '수퍼K'가 어린이들을 찾아간다. 'K캅스'는 일본 선라이즈사의 91년도 작 48편. 지구를 침략하려는 외계인의 로봇 군단과 이에 맞서는 K캅스 일행의 반격, 인간성을 지닌 로봇 '데카드'의 활약상을 그린다.'수퍼K'는 90년도 미국 웨스팅하우스 작. 총 38편으로, 앞으로 200년 이상 지난 뒤인 23세기 이야기를 진행시킨다. 자붐성을 지배하는 외계인 독재자 아넥스가 우주 정복의 야심을 품자, 로미나 공주가 탈출을 시도하고, 하늘이 일행이 공주를 돕는다.

▲새 목.금 만화이번 주에 막을 내리는 '꼬마형사 가제트'(오후 5시10분) 후속작품은 '북극소년 나누크'로 정해졌다. 97년도 프랑스.룩셈부르크 합작품. 눈덮인 캐나다 극지방을 배경으로 에스키모 소년 나누크의 모험을 그리며, 가족의 가치와 자연의 소중함을 메시지를 담고 있다.

모든 사냥감을 모두 먹어치우는 전설적인 거대한 곰 수아크 나녹이 이누이트 마을에 나타남으로써 종족 전체가 굶주림에 시달린다. 이에 나누크의 아버지가 곰과 맞서 싸울 '위대한 전사'로 뽑혀 파견됐으나, 12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는다. 나누크는 혼자 아버지를 찾아 길을 나선다.

▲새해 새 시트콤새해 드는 다음 달부터 주말 시간대에 60분 동안씩 주간 시트콤

'세 친구'를 방송키로 하고, 다음주 착수를 목표로 제작을 준비 중이다. 주인공이 될 세 친구는 고교 동기 노총각들로 분장한 신동엽.정웅인.박상면 등. 성격이 너무 다른 이들 사이에 다른 가족.친지들까지 끼여 드는 것으로 얘기를 만들어 나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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