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강남교육청 관내 초·중학교 학교운영위원장들과 학부모회장들은 9일 오후2시 강남교육청에서 '교권회복을 위한 사랑의 매' 전달식을 갖고 초·중·고교 교장 67명에게 학급당 1개씩의 사랑의 매 2천300개를 전달했다.
이 사랑의 매에는 경남 지리산 청학동에서 제작한 회초리로 손잡이에 '내살 때리는 마음으로, 흥분 감정을 자제하고, 잘못된 것을 구체적으로 지적한 뒤 손바닥이나 종아리에 사용할 것'과 '강하고 예의바른 아이로, 이웃을 생각하고 실천하는 아이로, 개성과 창의력있는 아이로'란 문구가 적힌 스티커가 달려 있다.
학교 운영위 관계자는 "최근 강남교육청 여론조사 결과 학부모 86.4%가 사랑의 매 사용을 찬성했다"며 "교권회복과 아이 사랑을 위해 이 회초리가 적절하게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呂七會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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