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가 이원동씨의 문인화 소품을 선보이는 네 번째 개인전이 20일까지 갤러리 청산향림(053-624-1715)에서 열리고 있다.
그의 문인화에서는 새벽 동 트기전, 아스라이 밝아오는 동쪽 하늘에서 느낄 수 있는 차분함과 신선함이 느껴진다.
태양빛이 우리의 시각을 완전히 정상 궤도로 올려놓기 직전의 순간을 틈타 작업하기 때문일까. 눈으로 먹색을 살펴가며 계산된 붓놀림을 하기보다 붓 끝에 와닿는 종이와의 마찰력, 종이와의 장단을 감지하며 작업한 작품에서는 자질구레한 속기(俗技)에서 벗어나 자신의 정신세계를 오롯이 표현하려는 작가의 마음이 느껴진다.대한민국 서예대전과 매일서예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대한민국 서예대전.대구서예대전.매일서예대전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金嘉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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