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매일시단-고요한 노래(김현옥)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세상에게 아무 할말 없어진 그녀

무덤 같은 세월을 덮고

검은 고요를 베고 눕네

헌 옷 같은 생이 저물고

꿈에서 깨어난 생, 새벽길 나서네

길섶마다 고요히 피어나는 노래

무섭지 않네, 날 선 세상의 길들

그녀의 갓 태어난 마음

깊고 푸른 사랑으로 방생하고

그녀, 한 줄기 고요한 노래의 길이 되어

세상을 열고 투명하게 흘러가네

-'시.열림'1집에서

....................................

▲1963년 경북 영덕 출생

▲경북대.동대학원 영문과 졸업

▲매일신문 신춘문예 시 당선(97)

▲'시.열림' 동인

▲대구 상서여중 교사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차기 국무총리 인선을 놓고 막판 검토를 진행 중이며, 정성호 법무부 장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
홈플러스가 지난달 영업을 잠정 중단한 37개 지점을 폐점하기로 결정하며 일부 직원에 대해 희망퇴직을 진행할 예정이고, 이로 인해 3,500여...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서울 송파구와 강남구, 광진구의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해 유권자들이 투표하지 못하거나 장시간 대...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