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한국전쟁 당시 미군기의 폭격으로 피해를 입은 김천시 농소.남면 등 2개면 피해 가족 20여명은 14일 보상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중앙관계기관에 제출했다.
피해자 가족들은 탄원서를 통해 "2개마을 주민들은 6.25가 발생하자 피난을 가기위해 낙동강에 집결했으나 미군의 저지로 낙동강 철교를 건너지 못하고 귀향길에 김천시 남면 봉천리 봉천천에서 피난하고 있던 피난민과 합류했다가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 50년 7월25일 오전11시쯤 북상하던 미군 비행기가 갑자기 피난민 수만명이 있던 봉천천에 집중사격을 가해 2개면 주민 16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당했다"며 "늦어진긴 했지만 그동안 겪은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가족들에게 보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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