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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이어 식물 염색체도 완전 해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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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염색체에 이어 식물 염색체의 유전자구조가 미국과 영국 연구팀에 의해 사상 처음으로 완전 해독됐다.

겨자과 식물인 장대냉이(학명:Arabidopsis thaliana)가 갖고있는 총5개의 염색체중 제2번 염색체와 제4번 염색체의 유전자구조가 미국 게놈연구소의 크레이그 벤터 박사와 영국 존 이니스 연구소의 마이크 비번 박사 연구팀에 의해 각각 완전 해독됐다고 영국의 주간 과학전문지 네이처 최신호가 15일 보도했다.

장대냉이는 모두 5개의 염색체에 총1천340만개의 염기쌍을 가지고 있는데 제2,4번 염색체에 들어있는 이중 30%의 염기쌍과 7천781개의 유전자 배열이 밝혀졌으며 이로써 식물세계의 가장 깊숙한 비밀을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네이처는 전했다.

장대냉이는 북부유럽에서 아프리카 열대지방에 이르는 지역에 서식하는 겨자과식물로 식물중에서도 DNA의 집합체인 게놈이 비교적 적고 유전암호가 단순하기 때문에 식물유전학자들의 연구대상이 되어왔다.

이 연구를 지원한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이 새로운 지식을 바탕으로 보다 영양이 풍부하고 환경 적응력과 질병에 견디는 힘이 뛰어난 새로운 품종의 곡물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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