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金賢哲)씨의 기탁금이 만성신부전 환자들의 무료 투석치료에 쓰이게 됐다.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는 김씨가 지난 8월 기탁한 4억9천900만원으로 혈액투석기 41대를 구입해 환자들의 무료투석에 나서기로 하고 오는 20일 '사랑의 인공신장실 확장 개원식'을 갖는다고 17일 밝혔다.
이 기탁금은 김씨가 조세포탈 및 알선수재 등 혐의로 검찰의 수사와 재판을 받은 후 잔형면제라는 부분사면이 단행되자 사회에 헌납했던 대선잔금 26억여원 중 일부다.
당시 김씨는 사회복지법인 다일공동체에 이 돈을 기부했으나 산하 다일복지재단이 '천사병원' 건립성금으로 100만원만 받고 나머지는 반환했었다.
김씨측은 "기탁금이 좋은 일에 쓰여 매우 기쁘다"는 입장을 본부측에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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