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딩고 김상엽이 LG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커졌다.
LG 코칭스태프는 김동수의 삼성이적에 따라 삼성에서 건네받을 선수에 김상엽을 지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엽은 지난 89년 대구고 졸업후 삼성에 입단, 90년 12승6패, 93년 탈삼진왕(170개), 95년 17승7패(다승2위) 등 삼성의 에이스역할을 하다 지난해 허리디스크 증세를 보이면서 내리막길을 걸어왔다.
LG는 17일 삼성에서 데려갈 선수를 최종결정, 한국야구위원회에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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