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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새 천년 맞이 '테러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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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주재 미국 대사관의 임시폐쇄 결정에 이어 미국으로 다량의 폭발물을 반입하려던 테러 용의자가 체포돼 미국인에 대한 테러경계령을 둘러싼 미국과 회교 무장단체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회교 무장단체인 '하마스'가 미국에 대해 직접적인 공격을 감행할 것이라고 공언하고 나서 새 밀레니엄을 앞두고 미국인들에 대한 테러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미 행정부의 한 소식통은 17일 시한폭탄 장치와 강력한 폭발물 90kg을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밀반입하려던 국적불명의 한 테러용의자가 시애틀 인근 포트 엔젤레스여객선 선착장에서 체포됐다고 밝혔다.

용의자 렌터카의 가방속에서 발견된 이 폭발물은 요소와 니트로글리세린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판명됐는데 이 물질은 지난 93년 맨해튼 소재 세계무역센터빌딩 폭파사건과 95년 오클라호마시 연방사무국 폭파사건때 사용된 것과 동일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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