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일동안 베네수엘라 전역에 쏟아진 폭우로 인한 사상 최악의 홍수와 산사태로 17일(현지시간) 현재 202명이 숨지고 최소한 7천명 이상이 실종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실종자는 대부분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호세 비센테 랑헬 베네수엘라 외무장관은 이날 재해관련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특히 수도 카라카스와 베네수엘라 북부지역의 피해가 극심해 사망자수는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이번 폭우로 가옥 수천채와 전답이 유실되면서 6만8천명 가량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베네수엘라 민방위당국이 밝혔다.
당국의 발표가 사실일 경우 지난 14일부터 베네수엘라 전역을 강타한 폭우로 인한 피해는 사상 최대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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