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울릉군 내년예산 411억

울릉군의회는 21일 제72회 정기회 3차 본회의를 열고 울릉군 예산 내년 411억원을 심의 의결했다.

군의회는 군이 요청한 당초 예산 411억원중 일반 회계 376억1천만원, 특별회계 34억9천만원으로 편성하고 5억4천934만원은 예비비로 삭감 처리, 총예산은 올해 보다 15.9%의 예산이 증가했다.

이중 주요사업으로 쓰레기 소각로 시설비 10억원, 수산물 공동처리 폐수시설비 14억 1천400만원,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비 3억원이 투자된다.

건설사업비로는 도서종합 개발에 17억9천800만원, 일주도로 개설 사업에 70억4천만원을 투자해 부대시설을 제외한 한쪽 방향 일주도로가 완공된다.

삭감처리 부문별로는 사회단체 임의 보조금 3천만원, 의료원 신축부지 추가 매입비 4천800만원, 군민체육대회 운영비 3천만원 등 총 52건을 삭감했다.

또 전국인공암벽대회, 전국궁도대회 유치 지원금 각 1천만원이 예비비로 유보돼 관광객 유치 시너지 효과 등을 고려하지 않고 예산을 사장시켜 아쉬움을 남겼다는 지적이다.

특히 전국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독도의용수비대원 보조금 3천만원 전액과 올해 4월부터 추진해온 울릉군의 심벌 마크 개발 용역비 1천만원도 삭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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