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의 주식가치가 주당 15만6천500원으로 평가됐다.
24일 금융계에 따르면 삼일회계법인은 최근 (주)대우 국내채권단에 전달한 최종실사보고서에서 (주)대우가 소유중인 교보생명 주식 24%(3천300만주)의 가치를 5천160억원으로 평가했다.
이는 지난 10월말 잠정실사보고서때 제시한 1조320억원에서 50% 감액한 것으로 주당가격으로는 31만3천원에서 15만6천500원으로 떨어진 것이다.
삼일회계법인이 평가한 가격은 교보생명이 지난 7월 교보·동원·LG 등 3개 증권사에 의뢰해 받은 65만원에 비해 4분의 1 수준이다.
삼일회계법인은 당초 지난 8월 독일 알리안츠그룹에 양도된 제일생명 주식가격을 기초로 해 교보생명과 제일생명의 순자산가치 등을 비교해 교보생명 주식을 주당 31만3천원으로 평가했었다.
그러나 제일생명 주식 매각가격은 단순 주식가치 이외 지분 100%를 넘기는 경영권 프리미엄이 추가돼 있었기 때문에 경영권 양도 조건이 되지 않는 (주)대우 소유 교보생명 주식가치를 감액했다.
이에 앞서 금융연구원은 계약자 몫을 95%까지 줄 경우 삼성생명은 주당 3만8천500원, 교보생명은 4만2천500원에 불과하다고 평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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