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대구·경북지역의 12월 화폐발행액이 지난해 12월에 비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은행 대구지점에 따르면 지역의 12월 화폐발행액은 지난 22일까지 95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82억원 환수초과에 비해 1천341억원이 늘어났다.
이같은 발행규모는 외환위기 이전인 97년 같은 기간 발행액(597억원)에 비해서도 362억원이 증가한 것이다.
한은 대구지점은 가계소득이 늘어나 소비가 활발해지고 연말 상여금 및 연월차 휴가보상금 등을 현금지급하는 기업이 증가해 올 12월 화폐발행액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또 Y2K와 관련한 현금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금융기관의 현금보유 인허율을 인상한 것도 화폐발행액 급증요인으로 분석됐다.
한은 대구지점은 Y2K관련 일반시민의 현금수요가 다음주부터 늘어나 올 연말엔 예년보다 화폐발행액이 더욱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曺永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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