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사업부를 현대정공에 양도하려는 현대자동차의 계획을 둘러싸고 이 회사 노사간의 마찰이 심화되고 있다.
현대자동차노조는 지난 21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노조와의 공식적인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정해진 부품사업부 양도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회사측에 전달하고, 노조 집행부와 대의원대표로 구성된 '부품사업부 양도반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노조는 조만간 확대운영위원회를 열어 포괄적인 투쟁계획을 마련키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16일 경북 경주시 등에 소재하고 있는 전국 4개 물류사업부를 포함해 사원 1천300여명이 소속된 부품사업부를 현대정공에 이전하겠다는 방침을 노조에 통보했었다.
呂七會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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