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원이 구청 공무원을 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고소돼 물의를 빚고 있다.
대구시 중구청 총무과 직원 박모(44·6급)씨는 지난 23일 대구시 중구의회 의장실에서 한모(48) 의원에게 폭행당했다며 지난 23일 한씨를 대구지검에 고소했다.
박씨는 상해진단서를 첨부한 고소장을 통해 "한씨가 사적인 술자리에서의 다툼에 불만을 품고 지난 21일 오전 업무중인 자신을 구의회 의장실로 부른 뒤 주먹으로 2차례 때렸다"며 "고압적인 자세로 구청 공무원들을 무시하는 구의원을 처벌해 앞으로 이같은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 의원은 "상처를 입을만큼 폭력을 휘두른 사실은 없다"며 "의장실에서의 사건이 있기 전날 밤 한 술집에서 박씨가 먼저 폭력을 휘둘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건과 관련, 중구의회는 구청 공무원 박씨가 구의원에게 폭언과 폭력을 하는 등 공무원의 품위에 어긋나는 행동을 보였다며 구청측에 박씨의 징계를 요청했다.
崔敬喆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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