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신년초 여야 총재회담 개최'에 의견이 모아짐에 따라 29일 구체적 일정과 회담 방식, 의제 등에 대한 조율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특히 여야는 이번 회담이 구체적 정국현안에 대한 논의보다는 새 밀레니엄을 맞아 국민의 정치불신을 씻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뉴 밀레니엄 정치공동선언'에 초점이 맞춰져있는 만큼 대국적 견지에서 상생의 정치실현을 위한 구체적 방향설정이 이뤄져야 한다는 원칙 아래 조율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야는 이와함께 선거법 협상의 가닥이 잡히는 등 현안에 대한 진전이 있을 경우 이 문제도 총재회담에서 다룰 수 있다고 보고 여야간 정국쟁점 사항에 대한 점검작업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청와대 한광옥(韓光玉) 비서실장을 중심으로 한 여권 핵심인사들과 한나라당 하순봉(河舜鳳) 사무총장, 윤여준(尹汝雋) 여의도 연구소장 등은 이날부터 비공식 접촉을 통해 회담날짜와 상호 희망의제에 대한 이견절충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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