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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피랍기 협상 난항 거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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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 반군석방 호의적

인도항공 소속 A300 여객기 납치사건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협상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아프가니스탄 외교소식통들은 인도 정부가 카슈미르 반군 석방문제에 대해 양보할 뜻을 내비쳤으나 납치범과 석방된 죄수들을 받아줄 나라를 찾지 못해 협상이 제자리걸음을 계속하고 있다고 30일 말했다.

납치범들은 탈레반이 자신들을 받아줄 것으로 생각했던 것 같으나 탈레반은 물론 파키스탄도 이들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소식통들은 죄수의 석방규모에 대한 이견도 아직 남아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자스완트 싱 인도 외무장관도 이날 한때 결렬 직전까지 가는 등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면서 "양측의 주장이 워낙 팽팽히 맞서고 있어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와킬 아흐마드 무타와켈 아프가니스탄 외무장관은 납치범들과 석방된 죄수들의 향후 행선지 문제가 협상의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확인했으나 협상 전망에 대해서는 낙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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