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구의 경제 인프라 구축은 지지부진했다. 21세기 사업으로 대구시가 추진중인 검단동 물류단지는 당초 올해 기반시설공사 등에 착공할 예정이었으나 외자유치를 위한 암스테르담 등 3차례의 해외 로드쇼에도 불구, 희망업체가 나서지 않고 있다.
서대구 화물터미널 건설사업은 3년여동안 중단됐다가 내년에야 겨우 공사를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구공항 국제공황화 사업도 2001년 5월 준공예정이지만 공기내 완공이 어려울 전망이다.
구지산업단지 조성을 전제로 한 구지-위천-성서공단을 잇는 자동차벨트 구축사업도 난관에 부닥쳤다. 대우사태로 구지단지의 행방 불투명과 위천단지 지정 표류로 아직 무소식인 상태다. 영남권 복합화물터미널 건설은 김천, 칠곡, 대구의 반목만 깊게 한 채 입지결정이 해를 넘기게 됐다.
洪錫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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