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값폭등, 특소세 폐지, 주세율 변동 등으로 올 설 선물세트 가격은 지난 추석때보다 등락폭이 커질 전망이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경주법주 등 민속주는 주세율 인상으로 지난 추석대비 3~5%정도 인상이 예상되고 과일주는 원료값 상승으로 10~20%가량 오를 것으로 보인다.설 최고 인기선물세트인 소갈비는 산지소값 폭등으로 지난 추석대비 20%이상 가격이 올라 6kg들이 갈비세트의 경우 18만원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식용유, 세제류, 참치 등 공산잡화 선물세트는 소비심리 회복으로 구매단가가 크게 올라 올 설에는 지난 추석때의 1만~2만원선보다 5천원정도 오른 1만5천~2만5천원선의 선물세트가 주류를 이룰 것으로 보고 있다.
양주는 주세율이 내리면서 품목별로 가격이 10%정도 내리며 사과, 배 등 과일류는 시중 저장물량의 유통이 원활해 추석대비 10%가량 인하될 전망이다.
커피도 특소세 폐지로 판매가격이 10~20% 내리며 꿀은 약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통전문가들은 가격이 급등한 갈비의 대체수요로 상품권, 건강식품, 고급과일세트, 옥돔 등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했다.
李鍾圭기자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