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일랜드 공화군(IRA)이 무기 양도에 착수할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는 '북아일랜드 무장해제를 위한 독립국제위원회'의 보고서가 나온 뒤 북아일랜드 지역에 자치내각을 구성하려는 지난 8주간의 노력이 위기를 맞았다.
특히 북아일랜드 신교 세력의 주요 정파인 얼스터 통일당(UUP)은 IRA와 연계된 신페인당이 권력분점 형태의 자치내각을 출범시키기로 한 2개월전 미국의 중재안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 사태가 악화되고 있다.
하지만 UUP의 데이비드 트림블 총재가 IRA의 약속파기를 이유로 곧 사임, 평화협상에서 한 발짝 물러설 것이라고 경고했음에도 불구, 영국의 피터 만델슨 북아일랜드 장관이 1일 자치내각 구성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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