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가뭄이 장기화하면서 낙동강 수질이 급격히 나빠지고 있다.
대구지방환경관리청이 15일 발표한 2월중 낙동강 수질오염도에 따르면 본류인 고령교와 금호강의 강창교 수질 오염도가 1월보다 높아져 최악의 상태를 보인 지난해 수준으로 돌아갔다.
낙동강 중류 수질을 보여주는 대표 지점인 고령교 지점의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은 1월 3.1ppm에서 2월 3.7ppm으로, 강창교 지점은 1월 4.4ppm에서 2월 6.0ppm 높아졌다. 고령교는 지난해 2월의 3.5ppm보다 더 악화됐고 강창교는 지난해 같은 기간(6.7ppm)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일 측정에서는 고령교가 4.2ppm으로 더욱 나빠졌고, 지난해 7월부터 상수원수 기준인 3등급(6ppm 이하)을 지켜왔던 강창교는 상수원수로의 기능을 잃는 4등급 6ppm을 넘어섰다.
金敎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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