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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거리는 실업계 교육 고교 특성화로 활로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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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미달, 중도탈락 증가 등으로 비틀거리는 실업계 교육이 특성화를 통해 활로를 찾고 있다.

경상북도 교육청은 내년 3월 경주에 디자인고등학교를 개교하는 한편 구미시 해평면의 해평상고를 경북생활과학고로 개편할 계획이다. 지난 달 청도전자공고에 멀티미디어과를 설치해 청도전자고로, 경산공고에 자동차정비과와 건설기계과를 설치해 경산자동차고로 특성화시켜 개교한 데 이은 것.

경주디자인고의 경우 경주시 현곡면 구 가정초교 부지에 세라믹디자인과, 실내건축디자인과, 공예디자인과를 설치할 계획. 해평상고에는 피부미용과, 의상과, 조리과를 설치해 생활과학 특성화고로 개편한다.

이들 학교에는 생활관 건축 등 상당한 투자도 뒤따를 예정이며 학급당 인원은 30명으로 소수 정예화, 전국단위로 모집하게 된다. 디자인과 생활과학 분야는 갈수록 수요가 늘고 있어 침체된 실업계 교육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도교육청은 내다보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좬공업계 학과는 산업체 실정에 맞는 첨단 학과로, 농업계와 상업계 학과는 지역특성에 맞는 학과로 개편을 확대할 예정좭이라며 좬특성화만이 실업계고 회생의 유일한 대안좭이라고 말했다. 金在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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