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제역.MS 독점판결 주가 반사이익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사료.육가공업체 곤두박질구제역 파문 및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사에 대한 독점금지법 위반 판결 영향으로 관련 업체들의 주가가 폭락했지만 오히려 반사이익을 보는 '수혜주'도 나타나고 있다. 하나의 사건이 주식시장의 음지와 양지를 뒤바꾼다는 얘기다.

사료 생산 및 수출업체와 사료첨가제 제조업체, 육가공업체 등의 주가가 곤두박질치는 반면 쇠고기 수요감소에 따라 상대적 수혜가 예상되는 닭고기 업체의 주가는 오름세.

대상사료, 우성사료, 선진 등 사료업체들의 주가는 구제역 파문 이후 크게 떨어졌다. 사료제조 및 육가공업체인 제일제당도 최근 삼구쇼핑 인수 등의 호재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하락세. 코스닥에 등록된 도드람사료, 한일사료, 이지바이오 등도 4일 일제히 하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닭고기 전문업체인 하림의 주가는 4일 상한가를 쳤다.

마이크로소프트사에 대한 미국 법원의 독점판결도 관련 업체들의 주가에 '빛과 그림자'를 드리웠다. 코스닥의 폭등장세를 주도했던 첨단 기술주 대부분이 폭락한 반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컴퓨터 운영체계인 윈도와 경쟁관계인 리눅스 관련 업체들인 가산전자, 비트컴퓨터, 서울시스템 등의 주가는 일제히 상승세. 경쟁업체의 위축으로 반사이익을 볼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李大現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