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를 강타한 '러브 바이러스'의 새로운 용의자로 부상한 필리핀 AMA 컴퓨터 전문대학 학생 오넬 A. 데 구스만(23)은 11일 기자회견에서 실수로 러브 바이러스를 인터넷에 유출시켰을 수도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럴수도 있다"고 답변했다.그의 변호사는 데 구스만이 러브 바이러스와 관련, 자신의 연루 여부를 정말 모르고 있다고 옹호했다.
데 구스만이 다니고 있는 필리핀 AMA 컴퓨터 대학의 마누엘 아바드 부학장은 전날 지난 2월 졸업 대상이었던 데 구스만과 그의 절친한 친구 마이클 부엔이 제작한 프로그램이 합쳐져 러브 바이러스가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었다.
데 구스만은 러브 바이러스 유포혐의로 체포됐다가 최근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난 은행 직원 레오넬 라모네스와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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