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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 젊은이들의 사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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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첫 방송될 SBS의 새 드라마 스페셜 '팝콘'(매주 수.목요일 밤 9시 55분.16부작)은 밝고 경쾌한 신세대 젊은이들의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다.

모든 것이 불확실하기만한 일과 사랑. 이를 성취해가는 젊은이들 특유의 열정. 그에 수반되는 고민과 아픔, 불안감. '팝콘'은 이같은 요소들을 버무려 다소 슬프면서도 감동이 있는 사랑을 유머러스하게 그려갈 예정. "팥쥐같은 악역 없이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물들을 등장시켜 밝은 유머와 가슴 뭉클한 감동을 주겠다"는 것이 제작자의 변.

남자 주인공은 '그대 그리고 나' '승부사' 등에서 돋보인 연기력을 보였던 송승헌. 여자주인공은 '사랑하니까' '장미와 콩나물' 영화 '여고괴담' 등에서 인기를 끈 김규리가 캐스팅됐다.

극의 주무대는 웨딩기획사. 주인공인 영훈(송승헌 분)과 현수(김규리 분)가 웨딩기획사에서 처음으로 충돌한 이후 이들 두 사람의 사랑찾기가 시작된다. 시한부 인생을 사는 여주인공 현수. 그녀는 자신의 병을 숨긴채 죽기전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100쌍의 커플이 탄생하도록 도와주고 생을 마감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일한다.

현수가 일하는 웨딩기획사의 사진기사인 영훈은 별 말이 없고 퉁명스럽기만 한 남자. 하지만 풍부한 감성과 따뜻한 내면을 지닌 인물이다. 현수와는 첫 대면부터 다투게 되지만 차츰 연인의 관계로 발전해 간다.

웨딩기획사 실장인 계순(이주경 분)은 남자에게 관심이 많은 노처녀. 건물 사장인 진만(최용만 분)과 기획사 차장인 동석(권해효 분)이 펼치는 애정공세의 틈바구니에서 사랑을 저울질하며 유머러스한 사랑찾기를 보여줄 예정. 탤런트 박광정도 웨딩 숍 나실장으로 등장해 감초역할을 맡는다.

'미스터 Q' '토마토' 등 트렌디 드라마를 통해 젊은이들의 감각적이고 밝은 사랑을 그렸던 장기홍 PD와 이희명 작가가 콤비를 맞췄다.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싹트는 사람들 사이의 따스한 온정과 사랑이 이번 드라마의 주제. 그러나 '미스터 Q' 나 '토마토'에서와 같은 '해피 엔딩'은 '팝콘'엔 없다.

鄭昌龍기자 jc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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