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월성원전 중수누출 작업자 실수 밝혀져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월성원전 1호기 중수누출사고가 지난해 10월 3호기 누출사고와 비슷한 감속재펌프 밀봉장치 냉각수 배관 연결부에 부착된 O-링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게다가 O-링이 한계연도가 지나도록 교체되지 않았고 나사도 규격에 맞지 않아 작업자들의 전문성 결여 등 총체적인 부실이란 지적이다.

이같은 사실은 25일 경주시 의회가 원전을 방문, 중수누출 경위를 추궁하는 과정에서 확인됐다.

이철언 제1발전소장은 "감속재 펌프 밀봉체 냉각수 연결부위에 설치된 O-링이 나사의 쪼임을 위해 감겨진 실테이프에 의해 밀려난 것을 작업자들이 확인않고 작업을 강행하면서 일어났다"고 밝혔다.

김상왕 의원 등 시의원들은 "중수누출사고만 나면 작업자 실수로 돌리기 일쑤인데 명확한 원인 규명을 않아 불안이 증폭되고 있다"며 유사 사고가 자주 일어난데 대해 따졌다.

朴埈賢기자 jhpark@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비판하며, 북한의 위협을 간과하는 발언이 역사적 망각이며 대한민국에 대한 배신이라고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263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나름(이음률)이 초등학교 시절 자신을 괴롭혔던 가해자가 아이돌로 데뷔했다고 폭로하며 학폭의 고통을 회상했다. 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