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미 UCLA大 치대병동 한국인 이름으로 불린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미국 서부 명문대학인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치대에 재미교포 벤처 투자가 김윤종(51.미국명.스티브 김)씨 부부의 이름을 딴 병동이 24일 개관됐다. 김씨는 UCLA 치대(학장 박노희교수)의 노후건물 및 장비개선비로 100만달러를 기부했으며 치대는 이를 기리기 위해 치대 2층 병동을'로빈 앤드 스티브 김 덴틀 클리닉'으로 명명했다. 로빈은 치대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김씨 부인 이름(한국명:윤화진.40)이다.

김씨는 이날 현판식에서 "UCLA 치대가 매년 10만여명의 불우한 사람들에게 거의 무료로 치료를 해주고 있어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이라는 목적에 맞는데다 한인사회의 자긍심도 높여줄 수 있기 때문에 기부했던 것"이라며 "UCLA가 더 나아진 교육환경속에서 커뮤니티의 중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강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76년 LA로 이미온 김씨는 99년 3월 컴퓨터 네트워킹 장비업체인 '자일랜'을 프랑스의 세계적인 통신장비회사 '알카텔'에 20억달러에 팔아 벤처신화를 이룩했으며 올 3월부터는 '알카텔 벤처펀드'를 창업, 미국과 한국 등의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시작했다. (로스앤젤레스연합)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