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이 6일 오전 중국을 방문하기 위해 출국한 김포공항에는 김수한(金守漢) 김명윤(金命潤) 전 의원과 한나라당 김덕룡(金德龍) 서청원(徐淸源) 김기춘(金淇春) 권철현(權哲賢) 박종웅(朴鍾雄)의원 및 민주산악회 회원, 상도동 주민 등 200여명이 환송을 나왔다.
또 반기문(潘基文) 외교부 차관도 공항에 나왔으며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는 김 전 대통령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환송인사를 했다.
오전 9시 35분께 밝은 표정으로 부인 손명순씨와 함께 공항에 도착한 김 전 대통령은 청사 입구에서 미리 대기하고 있던 측근들 및 연호하는 지지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한 뒤 곧바로 청사 3층 귀빈실로 이동했다.
김 전 대통령은 자리를 함께 한 김수한 김명윤 전 의원 등과 여행지인 중국의 날씨 등을 소재로 잠시 담소를 나누다가 남북정상회담 등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남북정상회담과 중국방문과는 관계가 없고 중국방문은 반년전부터 결정됐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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