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일찍 예보된 장마철에 대비한 생활용품 판매가 본격 시작됐다.업계에 따르면 이달 중순쯤 장마가 시작된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각 유통업체들은 장마철 생활용품을 매장에 갖춰놓고 있다.
옥시에서 출시한 습기제거제 '물먹는 하마'를 비롯해 LG생활건강의 '119곰팡이 제거', 애경의 '닥터쌀벌레' 등 관련 제품들은 이미 백화점·할인점의 생활용품매장을 점령한 상태이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장마가 1주일 정도 빨리 시작될 것으로 예상돼 유통업체들도 일찌감치 장마특수 잡기에 들어갔다.
개당 1천~1만원대의 가격대를 보이고 있는 이들 제품은 습기제거와 곰팡이방지, 냄새제거, 방충 등 기능별로 세분화돼 있고 규격도 용도에 맞게 슬림형부터 대용량까지 차별화돼 있다.
자동차관련 제품들도 다양하게 나와 있다. 자동차 유리나 거울에 발라 빗물뿐 아니라 벌레, 진흙 등 이물질이 달라붙는 것을 방지하는 발수코팅제와 김서림 방지제가 대표적인 상품이다.
옥시는 발수코팅제인 '레인OK', '김서림OK', 훈증식 자동차용 에어컨 살충제인 '에어컨 닥터' 등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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