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 전국에서 음주운전이 가장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음주운전 단속사례는 차량 100대당 1건꼴인 6천697건(5월말 현재)으로 전국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비해 서울은 차량 100대당 적발이 0.56건, 인천 0.78건, 울산 0.6건 등이다.대구의 음주운전은 또 혈중 알콜농도 0.1%이상으로 면허취소를 받은 경우가 58%(3천884건)를 차지, 소주 1병 이상을 마시고 운전을 하는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음주측정 거부도 6%(380건)에 이르러 전국 최고다.
유욱종 대구경찰청 교통계장은 "이달들어 음주단속을 강화, 주당 4차례씩 실시하고 있지만 유독 대구지역만 항상 80~100명의 운전자가 적발되는 등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경찰은 음주운전으로 인해 면허정지 및 취소처분을 받고 무면허로 운전을 하는 사례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고 대낮 단속도 강화할 계획이다.
朴炳宣기자 l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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