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13총선 이후 투명한 정치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참여연대가 지역 정치인력 자료실을 구축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구참여연대는 지역 국회의원 출마자부터 시.도의회, 구.군의회 의원까지 망라하는 정치인력 자료실을 만들기로 하고 최근 1차로 지난 4.13 총선 대구지역 출마자 60명 전원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또 2차로 대구시.구의회 의원 정보수집에 착수, 이달 중으로 완료하는 한편 빠른 시일내로 경북도의회.군의회로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정치인력 자료실에는 인적 사항뿐 아니라 재산.납세.병역.전과 공개 결과와 지방의회 의원들의 경우 의정활동 평가자료까지 포함시킬 예정이다.
데이터베이스화된 정보는 자체 홈페이지(www.civilpower.co.kr)에 공개하기로 했다.
대구참여연대 김중철 사무국장은 "각종 선거 출마 후보자들에 대한 정보가 제대로 제공되지 않아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이 어렵다"며 "선거관련 비리 등 시민제보도 적극 반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李尙憲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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