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폭풍과의 사투를 그린 조지 클루니 주연의 '퍼펙트 스톰(The Perfect Storm)'이 지난 5일간 북미지역에서 무려 6천400만달러(약 715억원)의 수입을 올렸다.5일 미 영화흥행집계사인 이그지비터 릴레이션스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독립기념일인 4일까지 북미지역 흥행수입을 집계한 결과 실화를 토대로 한 '퍼펙트 스톰'이 6천400만달러, 미 독립전쟁을 그린 멜 깁슨 주연의 '애국자(The Patriot)'가 3천520만달러를 기록했다.
두 영화는 영화제작 경쟁사인 워너 브러더스와 소니, 정상급 주연배우들인 클루니와 깁슨의 대결로 할리우드의 관심을 모았다.
'애국자'는 독립기념일을 겨냥함으로써 흥행 1위가 예상됐었으나 컴퓨터 특수시각효과로 볼 거리를 많이 제공한 '퍼펙트 스톰'의 대폭풍에 말려 주말 및 독립일 연휴흥행에서 '퍼펙트 스톰'에 참패했다.
한편 진흙으로 만든 닭들을 통해 인간을 풍자화한 '닭들의 대탈주(Chicken Run)'가 2천100만달러로 3위, 짐 캐리 주연의 코미디물 '나, 나 자신 그리고 아이린(Me,Myself & Irene)'이 1천950만달러로 4위, 만화영화 '로키와 불윙클의 모험(The Adventures of Rocky & Bullwinkle)'이 1천100만달러로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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