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년 홈런왕 '흑곰' 타이론 우즈가 새천년프로야구 올스타전 홈런 레이스에서 압도적인 힘을 앞세워 팀 동료 심정수를 꺾고 1위에 올랐다. 우즈는 21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올스타전 1차전 5회말이 끝난 뒤 치러진 홈런레이스 결승에서 10번 아웃될 동안 9개의 타구를 담장 너머로 날려 보내 2개에 그친심정수를 누르고 상금 100만원을 차지했다. 우즈는 대부분의 타구가 가운데 담장 뒷편 백스크린을 맞거나 넘어가는 대형 홈런을 터뜨려 탁월한 펀치력을 자랑했다. 우즈는 이에 앞서 경기 시작전 11명의 홈런 타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예선에서도 7번 아웃될 동안 6개의 홈런을 때려 2위 심정수(4개)를 따돌리고 1위에 올라결승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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