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株價 오름세로 반전

25일 주식시장은 전일 대폭락의 충격에 따른 약세장세로 출발했으나 반등세가 이어지면서 지수가 다소 오르고 있다.

거래소시장은 개장 직후 지수가 계속 떨어져 오전 9시 18분 16.28포인트 빠진 721.61까지 내려갔으나 이후 오름세로 반전되면서 오전 11시 3분 현재 740.28로 올랐다.

코스닥시장 역시 내림세로 출발해 오전 9시 19분에는 4.87포인트 빠진 112.04를 기록했다가 점차 낙폭을 줄여 전날 지수를 회복해가고 있다. 오전 11시 3분 현재 지수는 117.01을 보이고 있다.

이에 앞서 24일 주식시장에서는 종합주가지수가 45.17포인트나 대폭락, 730대로 주저앉으면서 지난 5월 31일 731.88을 기록한 이래 가장 낮은 737.89로 마감하는 '블랙 먼데이'가 연출됐다.

주매수세력이었던 외국인들이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60일 이동 평균선이 놓여 있는 770선이 무너지자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 실망매물이 쏟아졌다. 오후 1시45분부터 5분간 프로그램 매매호가 효력이 정지되는 사이드 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코스닥시장 역시 7.22포인트 떨어진 116.91을 기록하며 120선 아래로 무너졌다. 현대건설 자금악화설에서 비롯된 자금시장 불안과 금리상승 등의 여파와 미국 나스닥시장 급락소식으로 폭락장세를 보였다. 그러나 일부 중소형 소외주들이 상한가까지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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