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이 오는 8.15광복절 이전에 대규모 개각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31일 알려졌다.
여권의 한 고위인사는 "재경.교육 부총리의 신설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처리된 뒤 개각을 할 예정이었지만 법개정이 늦어짐에 따라 공직사회의 동요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국회처리에 관계없이 먼저 개각을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다른 고위인사는 "김 대통령이 새천년 첫 8.15광복절행사때 민족화해와 국가개혁프로그램 등 집권후반기 국정계획을 발표하기 전에 새로운 내각을 구성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박준영 청와대대변인은 31일 정례브리핑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에 처리되기 전에 개각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조기개각설을 부인했다.
李憲泰기자 leeh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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