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6년간 한국인의 인권과 권익에 관심을 기울여오다 직장암으로 숨진 미국인 신부 서 로베르토(향년 65세.본명 로버트 스위니)의 영결식이 지난31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렸다.
로베르토 신부는 자신이 미국인이면서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 개정과 매향리 미군폭격장 폐쇄 등 주한 미군문제의 해결에 앞장섰던 인물.
로베르토 신부는 지난 59년 신부가 된 뒤 64년 성골롬반 외방선교회의 일원으로 한국에 와서 36년간 한국의 소외된 민중을 돕는데 일생을 바쳤다.
최근에는 '매향리 미군국제폭격장 폐지를 위한 범국민 대책위원회'의 고문을 맡아 매향리에서 피해주민들과 함께 미군폭격장 폐쇄를 위한 투쟁에 동참해왔으며 최근까지 자신이 직장암 말기라는 사실을 숨긴 채 매달 미국대사관앞에서 열린 SOFA개정 요구 집회에 빠지지 않고 참석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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