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퍼시픽 혈액센터 마이클 부쉬 박사는 최근 애틀란타에서 열린 감염질환에 관한 국제학회에서 핵산검사법(NAT)이라는 새 유전자 검사법을 활용, 인체가 자각하기 전 에이즈 바이러스(HIV)와 C형 간염 바이러스의 존재를 파악할 수 있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수혈을 통한 바이러스 감염을 사전에 막을 수 있게 될 것임을 예시하는 것이다.
박사는 미국적십자사가 작년 3월부터 최근까지 770만여명이 제공한 혈액을 핵산검사법으로 검사, 1건의 HIV 혈액과 25건의 C형간염 혈액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이 새로운 검사법은 종래 사용하던 항체검사법 보다 검사 기간을 60일이나 단축시킬 수 있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