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부실기업들에 거액을 대출, 부실을 초래한 책임을 물어 박찬문 전북은행장에 대해 '주의적 경고' 를 내렸다.
금감원은 지난 5∼6월 약 한 달간 전북은행에 대한 종합검사를 실시, 재무구조가 부실한 기업들에 거액을 대출하고 부실 자회사에도 부당하게 자금을 지원해 은행부실을 초래한 박 행장 등 관련 임직원 21명을 제재조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주의적 경고를 받은 전현직 임원은 박 행장을 포함, 모두 9명이며 이 가운데 현직 임원으로는 박 행장 이외에 문원태 상무가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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