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중 대구.경북지역의 어음부도율(금액기준)이 전달보다 크게 하락했다.11일 한국은행 대구지점에 따르면 7월 중 이 지역의 어음부도율은 0.57%로 전월의 0.74%에 비해 0.17%포인트 떨어졌다.
그러나 이는 영남종금 영업정지 등 기술적 영향이 크게 작용한 6월을 제외한 1∼5월 중 평균 0.24% 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대구지역은 전달의 1.00%에서 0.73%로 하락한 반면 경북지역은 0.21%에서 0.24%로 소폭 상승했다.
또 대구.경북의 부도금액은 530억원으로 화섬업체와 건설업체의 거액부도가 잇따랐던 전월의 745억원 보다는 215억원이 줄었다.
그러나 부도업체 수(당좌거래 정지업체 기준)는 지난 6월의 52개에서 67개로 15개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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